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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좀비딸’이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반려묘 ‘애용이’의 매력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좀비딸’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한 한 아빠의 고군분투를 그린 감동 코믹 드라마로,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조정석과 최유리의 부녀 케미가 중심을 이끄는 가운데, 고양이 ‘애용이’의 활약도 입소문을 타며 영화의 또 다른 재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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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귀여움 그 자체인 ‘애용이’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워 시선을 끈다. 극 중 가족의 일원으로 등장하는 ‘애용이’는 원작 웹툰에서부터 인기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존재. 영화에서는 실제 치즈태비 고양이 ‘금동이’가 이 역할을 맡아, 묘한 무심함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금동이는 전국에서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발탁됐으며, 촬영 현장에서도 완벽한 태도와 연기력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고양이 특유의 도도함에 ‘ㅅ’자 입매가 더해지며, SNS상에서는 “진정한 신스틸러”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배급사 잇츠뉴는 이번 포스터를 활용해 핸드폰과 태블릿 PC용 배경화면, 디지털 시계 전용 이미지 등 다양한 굿즈를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좀비딸’은 8일 기준 누적 관객 251만 명을 기록하며 주말 극장가에서 300만 돌파를 정조준하고 있다.
[사진] N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