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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드레스 여섯 벌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팬들의 선택 고민을 유발했다.

19일 손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급!!! 다음 주 행사가 있어서 드레스를 피팅했는데 골라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피팅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서로 다른 스타일의 드레스 여섯 벌을 입은 손연재의 모습이 담겼다.

제목 없는 디자인 (30)

첫 번째로 등장한 오프숄더 파스텔 드레스는 부드러운 색감과 드레이핑이 어우러져 청순미를 강조했고, 이어지는 실버 비즈 드레스는 고급스러운 광택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이 깊게 파인 시스루 블랙 드레스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전매력을 드러내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피팅 영상 속 손연재는 헤어나 메이크업 없이도 우아한 분위기와 탄탄한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며 마치 레드카펫 비하인드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각기 다른 무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녀의 모습에 팬들은 “진짜 하나만 고르기 너무 어렵다”, “이건 그냥 여섯 벌 다 입자”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출산 4개월 차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군살 없는 몸매는 감탄을 자아냈다. 손연재는 2022년 8월 9세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했고, 지난 2월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는 리듬체조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우아함과 건강미, 그리고 현실맘의 여유까지 더해진 손연재의 드레스 선택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사진] 손연재 개인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