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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수트 입고 돌아왔다…‘오징어 게임3’ 마지막 승부 예고한 포스터 공개

2025.06.20 14:04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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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의 세 번째 시즌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20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3’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전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참가자와 주최자의 대립 구도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포스터에는 시즌3의 핵심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압도적인 긴장감을 전한다.

무채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참가자들 속에서 단 한 사람, 붉은 수트를 입은 기훈(이정재)의 존재는 단연 눈에 띈다. 게임을 뛰어넘어 시스템에 맞서기로 결심한 그의 선택이 이번 시즌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시즌2에서 참가자였던 영일(이병헌 분)이 프론트맨으로 다시 등장하며 기훈과 대치하는 구조가 형성된 것도 흥미롭다. 같은 게임장을 공유하지만 이제는 완전히 다른 편에 서 있는 두 사람의 팽팽한 긴장감은 시즌3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시즌2를 생존으로 마친 명기(임시완), 대호(강하늘), 경석(이진욱), 현주(박성훈), 용식(양동근), 금자(강애심), 준희(조유리), 선녀(채국희), 남규(노재원), 민수(이다윗) 등 각기 다른 서사를 지닌 인물들도 포스터에 등장해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게임에 관여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시즌1부터 출연해온 준호(위하준)와 핑크가드의 사연을 이끌어온 노을(박규영)의 서사도 이번 시즌에서 중요한 축으로 그려질 전망이다. 이들은 게임 밖의 진실을 좇는 또 다른 축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3’는 황동혁 감독의 철학이 묻어나는 메시지와 함께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황 감독은 이번 시즌에 대해 “내 안에 어떤 가치들이 남아 있는가를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하며, 이번 이야기가 인간성과 믿음을 되새기게 만들기를 바랐다.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오징어 게임3’는 오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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