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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애마’가 공개 직후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단숨에 국내외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22일 공개된 ‘애마’는 첫날 한국 넷플릭스 2위로 출발해 하루 만에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6개국 TV쇼 부문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빠른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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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는 영화 ‘독전’, ‘유령’ 등을 연출한 이해영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1980년대 대표 성인 영화 ‘애마부인’을 모티브로 한 픽션 코미디 작품이다. 드라마는 당시 영화 제작 현장의 치열한 현실과 여성 배우들의 생존, 경쟁과 연대를 그리며 단순 선정성을 넘어서는 메시지를 담았다.
주연 이하늬와 신주애 역의 방효린은 극 중 서로 다른 입장에서 출발하지만, 차츰 연대를 형성하며 1980년대 영화계의 부조리와 폭력적 구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품은 픽션적 요소를 활용해 실제 역사와는 차이를 두면서도 당시 여성 배우들이 처했던 현실을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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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는 고수위 장면으로 관심을 끌지만, 핵심은 여성의 욕망과 연대를 중심에 둔 새로운 시각에 있다. 단순한 성인물의 범주를 넘어 시대를 재해석한 드라마로 평가받으며, 공개 이틀 만에 국내외 OTT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애마’는 파격적인 주제와 색다른 시선을 통해 기존 성인물과 차별화된 접근을 선보인다.
[사진]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