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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유, '착한 사나이' OST 두 번째 주자…짙은 감성으로 사랑의 속마음 그린다

2025.07.25 13:53유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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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유가 감성 누아르 드라마 '착한 사나이'의 분위기를 더욱 짙게 물들인다.

25일 오후 6시 공개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의 두 번째 OST ‘사랑을 말해요’에 소유가 가창자로 참여했다. 이번 곡은 마음처럼 쉽게 전하지 못하는 사랑의 감정을 그려낸 발라드로, 소유 특유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음색이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사랑을 말해요’는 닿을 수 없기에 더욱 절실한 감정을 담담한 피아노 선율에 실어 표현했으며, 서정적인 기타와 스트링 라인이 어우러져 극적인 감정선을 완성한다. 특히 간주 부분에서는 조용히 터져 나오는 감정의 파동이 드라마의 서사와 맞물려 여운을 남긴다.

소유는 씨스타 활동 이후 솔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하며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왔다. '구르미 그린 달빛', '동백꽃 필 무렵', '조선 변호사' 등에서 보여준 음악적 해석력은 물론,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쌓아온 그가 이번 OST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한편 '착한 사나이'는 범죄와 순애보가 교차하는 독특한 감성 누아르로, 조직의 후계자인 박석철(이동욱)과 꿈을 좇는 첫사랑 강미영(이성경)의 서사가 예측불허의 전개와 함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소유의 참여로 기대를 더하는 '사랑을 말해요'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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