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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그 이상의 판도라가 돌아온다···‘아바타3: 불과 재’ 12월 개봉 확정

2025.07.22 16:50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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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아바타: 불과 재’가 오는 12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새로운 세계관을 암시하는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2009년 첫선을 보인 ‘아바타’와 2022년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에 이은 후속편으로, 각각 전 세계 29억 달러와 23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월드 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와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각각 1333만 명, 10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목처럼 지금껏 보지 못한 판도라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푸르른 정글과 바다가 주를 이뤘던 이전 시리즈와 달리 불꽃과 재가 가득한 강렬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로써 이번 편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서사를 예고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새롭게 등장하는 ‘재의 부족’ 소속 캐릭터 바랑의 강렬한 비주얼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타오르는 불씨 속에서 날카로운 눈빛을 발산하는 바랑은 설리 가족과 어떤 인연으로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시각효과와 세계관 확장을 이번에도 이어간다. ‘불과 재’에서는 설리 가족이 맞닥뜨리는 새로운 위기, 재의 부족과의 대결, 그리고 한층 커진 스케일의 전투 장면이 관객을 다시 한 번 판도라로 끌어들일 예정이다.

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시리즈의 핵심 배우들이 그대로 돌아오며, 새롭게 합류한 우나 채플린과 데이빗 듈리스는 각각 독특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로 등장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아바타: 불과 재’는 12월 국내 극장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다시 한 번, 모두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새로운 판도라의 문이 열린다.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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