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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퍼맨’이 개봉 이틀째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초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맨’은 10일 하루 동안 전국 5만 6,91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만 861명이다.
‘슈퍼맨’은 개봉 첫날 9만 명을 넘는 관객을 불러모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다만 둘째 날 관객 수는 40% 가까이 감소해 예매율과 관람 열기 사이의 간극도 주목된다. 아직까지 예매율에서는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첫 주말 관객 동향이 흥행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영화에 대한 평가가 호불호로 엇갈리고 있는 점도 초반 흥행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관람 후 입소문이 향후 성적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차지했다. 이날 4만 7,097명을 추가로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는 127만 9,838명을 기록 중이다.
[사진] 워너브러더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