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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역대급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 낮에는 평범한 베이커리 사장, 밤에는 악마로 돌변하는 1인 2역 캐릭터를 소화하며,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평범한 청년이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미스터리한 여성을 감시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독특한 설정과 함께, 임윤아의 파격적인 변신이 중심축을 이룬다. 영화 속 임윤아는 프랑스 유학을 준비하며 조용히 빵집을 운영하는 ‘선지’로 등장하지만, 밤이 되면 무시무시한 악마의 모습으로 각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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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작품에서 임윤아는 완전히 다른 성격을 지닌 낮과 밤의 선지를 연기하며 1인 2역에 도전한다. 낮에는 맑고 차분한 분위기로 따뜻한 매력을 전하고, 밤이 되면 강렬한 눈빛과 파격적인 비주얼, 묵직한 톤의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보글보글한 쑥대머리 스타일에 강렬한 레드 의상까지 더해진 임윤아의 ‘악마 모드’는 그동안의 필모그래피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시도를 예고한다.
임윤아는 앞서 ‘엑시트’, ‘공조’ 시리즈 등을 통해 러블리하면서도 능동적인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온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하며 코믹과 스릴, 호러를 넘나드는 복합 장르 연기에 도전한다.
또한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완벽한 1인 2역을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인 박보영에 이어, 임윤아까지도 강렬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하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여성 배우들의 활약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이상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등도 함께 출연한다.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