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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서울 2025’ 무대를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궜다.
6일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 페스티벌 ‘워터밤’에서 권은비는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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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패턴의 크롭 셔츠와 초미니 핫팬츠로 무대를 장악한 그는,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과감한 스타일로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언더워터’를 비롯해 자신의 히트곡을 완벽한 퍼포먼스로 소화하며 관객들을 열광시켰고, 쏟아지는 물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무대 매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의 디테일부터 스타일링까지 모든 구성에 직접 참여한 권은비는 그야말로 ‘워터밤의 여신’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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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로 3년 연속 워터밤 헤드라이너를 맡은 그는, 단순한 퍼포머를 넘어 페스티벌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매 해 새로움을 더하며 기대감을 높인 그는 이번에도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날 공연은 단순한 무대를 넘어, 관객들에게 올여름 가장 뜨거운 기억으로 남을 ‘권은비의 밤’이 됐다.
[사진] 권은비 개인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