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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다시 뭉친다, 2026년 완전체 컴백···전 세계 음악 시장에 강렬한 충격 예고

2025.07.03 15:36조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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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팬들이 기다려온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가 2026년 봄, 마침내 돌아온다. 1일 밤 멤버들은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년 봄 단체 앨범 발매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월드투어까지 직접 언급해 글로벌 팬덤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은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모든 멤버가 함께한 라이브로, 실시간 조회 수 730만 회를 넘기며 군백기 이후 이들의 변함없는 영향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초심으로 돌아가 진정성 있는 음악을 만들겠다”고 선언했고, 이를 기점으로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번 컴백은 단순한 그룹 재결합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방탄소년단은 그간 미국 그래미 시상식, 유엔 연설, 백악관 초청 등 전례 없는 행보로 K팝의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2026년이라는 시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주요 국제 이벤트가 예정된 해에 이들이 펼치는 활동은 K팝의 외교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군백기를 지나며 멤버들은 각자의 솔로 활동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고, 이제 그 경험이 단체 앨범에서 어떻게 융합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과거 '화양연화', 'Love Yourself', 'MAP OF THE SOUL' 등 시리즈로 청춘, 자아, 치유를 노래해온 방탄소년단은 이번에도 시대와 함께 호흡하는 메시지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의 복귀는 소속사 하이브에도 결정적인 분기점이다. 방탄소년단 부재 기간 동안 하이브는 레이블 다변화와 플랫폼 사업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구축해 왔지만, BTS라는 중심축의 부재는 분명한 공백으로 존재해 왔다. 완전체 활동이 재개되면 앨범 판매, 콘서트 수익, MD, 플랫폼 활용 등 전방위 수익 모델이 다시 본격적으로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스타가 과거의 성공에 머무는 데 반해, 방탄소년단은 언제나 ‘왜 지금도 우리가 BTS인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며 전진해온 그룹이다. 2026년, 이들은 그 대답을 다시 한 번 내놓을 준비를 마쳤다. 세계를 또다시 보랏빛으로 물들일 새로운 서사의 막이 오른다.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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