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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주사도 소용없었다” 슈퍼주니어 신동의 요요 고백과 배달 음식 꿀팁

2025.07.03 15:13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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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신동이 혹독한 다이어트 경험과 함께 식욕 억제 주사 ‘위고비’ 후기를 솔직하게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장수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과 규현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이날 신동은 과거 6개월간 체중 37kg을 감량했던 다이어트 일화를 전하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때 체중이 116kg까지 나갔다는 신동은 극단적인 식단으로 체중을 79kg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하루 식사는 현미밥을 넣은 쌈밥 6알이 전부였다고 밝힌 그는 “배고픔을 참으며 버텼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체중 감량 이후 다이어트 식단에서 조금씩 벗어나며 자신도 모르게 요요를 겪었다고 고백한다. 결국 3개월 만에 체중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고, 그는 이를 ‘자기합리화의 끝판왕’이라며 웃픈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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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은 음식 배달 비용으로만 1,400만 원을 쓴 경험도 밝혔다. 그러나 최근에는 건강을 고려해 배달 음식도 ‘선택적으로’ 먹는 노하우를 터득했다고. 방송을 통해 그만의 ‘건강하게 배달 음식 먹는 비법’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신동이 직접 맞았던 다이어트 주사 ‘위고비’의 경험담도 공개된다. 일론 머스크가 선택해 화제가 됐던 식욕 억제 주사지만, 신동은 “효과가 없었다”며 솔직한 반응을 전한다. 용량을 늘렸음에도 식욕이 전혀 줄지 않았다는 그는 담당 의사에게 “신동 씨는 위고비를 이긴 몸”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슈퍼주니어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빼놓지 않았다. 신동은 막내 규현을 향해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며 과거 교통사고로 생사를 넘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손깍지를 나누고 눈빛을 교환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며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신동의 다이어트 비하인드부터 위고비 체험담까지,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는 3일 저녁 8시 3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방송된다.

[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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