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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연출을 맡은 매기 강 감독이 목소리 주연을 맡은 배우 안효섭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스타들이 실제로는 세상을 구하는 비밀 퇴마사라는 설정의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독창적인 장르 결합과 음악, 한국적 디테일로 글로벌 팬층을 빠르게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안효섭은 매혹적인 남자 주인공 ‘진우’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진우는 보이그룹 리더이자 이야기를 이끄는 핵심 인물로, 안효섭은 전편 영어 대사는 물론 모션 캡처 연기까지 직접 소화해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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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 강 감독은 25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진우’ 역을 위한 배우를 찾는 것이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였다. 한국 배우이면서도 영어에 능통해야 했기 때문”이라며 “운 좋게도 캐스팅을 논의할 무렵 드라마 ‘사내맞선’을 보고 있었고, 안효섭 배우가 영어로 대화하는 장면을 본 순간 확신이 들었다. ‘이 사람이 진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어 그녀는 자신의 SNS에 안효섭과 애니메이션 속 진우의 상징이기도 한 호랑이 인형 ‘더피’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며 “너는 처음부터 이 역할의 1순위였다. 진심으로 캐스팅이 이뤄져서 꿈만 같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눈을 번쩍 뜨이게 한 너의 연기에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효섭은 오는 7월 23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 중이다.
[사진] 안효섭 개인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