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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김나희 팬들의 욕설 논란에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16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미스트롯’ 시즌1 멤버 송가인, 숙행, 김나희, 강예슬, 김희진이 출연한 가운데 김나희는 과거 박명수에게 하트를 받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김나희는 “유일하게 하트를 못 받은 게 박명수 씨였다”며 팬들이 박명수를 향해 욕설을 하는 상황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개그계에 있는 내가 일부러 안 주고 못되게 했겠냐”며 억울함을 표했다. 그는 “하트를 줬으면 나도 원망을 들었을 것”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또 박명수는 김나희가 과거 개그우먼 시절 자신에게 인사를 하던 모습과 달라진 현재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희는 팬들의 욕설에 대해 “장난”이라며 박명수를 두둔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스트롯’ 시즌1 멤버들은 오는 7월 12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5년 만에 ‘첫정’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김나희를 비롯해 송가인, 숙행, 강예슬, 김희진 등 다수의 멤버가 출연한다.
[사진] 박명수 개인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