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hot_2025-05-23_15
배우 박서준이 절친 손흥민의 생애 첫 우승을 현장에서 함께하며 벅찬 순간을 나눴다.
박서준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어코 그가 해냅니다”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직후, 경기장 그라운드 위에서 박서준을 발견하고 달려가 두 사람이 끌어안고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은 채 펄쩍펄쩍 뛰며 우승의 감동을 만끽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박서준이 지인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토트넘의 승리를 직관하고, 결승전 종료 휘슬과 함께 환호하는 장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은 같은 날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서는 제외됐지만, 팀이 리드를 잡고 있던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비며 우승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승은 손흥민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획득한 메이저 타이틀로, 오랜 시간 우승과 인연이 없던 그의 커리어에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
절친 박서준과 함께한 감격의 순간은 팬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박서준 개인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