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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민경이 근황을 전한 가운데, 그녀의 부동산 투자 현황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민경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쪽 남은 주말 오후 너도 나도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민경은 아일랜드 조리대에 앉아 여유로운 일상을 보이고 있으며,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같은 그룹 멤버 이해리는 댓글을 통해 “참나 예쁜 것도 지친다 지쳐”라며 친근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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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는 강민경이 2022년 매입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 건물의 투자 수익성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분석이 나왔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강민경이 65억 원에 매입한 해당 건물은 현재 기대 차익이 거의 없는 상태로, 매매가의 80%에 달하는 약 55억 원의 대출을 받아 인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른 월 이자 부담만 약 16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민경이 매입한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합정역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한다. 매입 당시 어두운 색 외관이었으나 이후 밝은 흰색으로 리모델링해 패션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및 사무실로 직접 사용 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민경의 매입 시점이 부동산 시장 대세 상승기였던 만큼 현재 시세 차익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 목적보다는 직접 활용을 위해 구매한 점에서 이자 비용 등은 강민경이 감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사진] 강민경 개인계정